회사에 출근하는 시간, 정말 아깝다고 느껴본 적 있나요?
우리나라의 평균 통근시간은 58분이라고 하는데요, 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그 1시간을 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매일 반복되는 사람들과의 만남, 기계처럼 똑같은 일들… 점점 더 지루하고 피곤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도서관에서 '디지털노마드'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죠. 책의 부제는 '직장 없이 자유롭게 돈 버는 사람들'. 이 책을 손에 쥐게 되니 더 이상 그 책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디지털노마드란 무엇인가?
디지털노마드는 '디지털'과 '노마드'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을 활용해 일하면서, 자유롭게 여행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누구나 꿈꾸는 그런 삶이지 않나요? 저도 한때 이런 삶을 꿈꿨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자유로운 삶'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연봉 1억을 벌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전문직이 아닌 이상, 대기업 상위 1%에 드는 임원이 되어야 하는데,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결국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건 불가능하다'고요.
직장에서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뿐만 아니라 내부 정치나 평판까지 신경 써야 하고, 그렇다고 임원 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죠. 냉정하게 말하면, 임원이 되는 건 힘들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길을 찾아야 했던 순간
그렇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했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코로나라는 변수가 찾아왔습니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제한되던 그 시기에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네이버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디지털노마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알게 되었고, 이 삶이 불가능한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 길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내가 디지털노마드가 되기 위해 시도하는 것들
저는 현재, 인터넷으로 돈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시도하고 있습니다. 실패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면 되니까요. 현재 진행 중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 음원 수익
- 제휴 마케팅
- 유튜브 쇼츠
- 유튜브 음원 수익
- 쿠팡 파트너스
그리고 앞으로는 전자책, 스마트스토어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은 한정적이고 몸은 하나지만, 지금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시간이 문제일 뿐이고, 결국에는 이 길이 될 거라고 믿고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노마드의 삶, 그 정답은 아닐 수도
디지털노마드의 삶이 정답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소신을 가지고 용기 있게 도전하다 보면, 디지털노마드가 아니더라도 분명히 다른 희망이 보이지 않을까요? 저는 항상 똑같은 일상만 반복하면 발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와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지금을 살아가는 저는 예전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합니다. 디지털노마드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모르겠지만, 그 답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습니다.